'구가의서' 키스신…이승기-수지 묘한 기류 '의심'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6.04 11:31
수정 2013.06.04 13:57

이승기와 수지의 진한 키스신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는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이 그동안 고백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관웅(이성재)의 수하들에게 납치당한 담여울을 구하기 위해 숲 속으로 내달리던 최강치는 담여울과 함께 있는 구월령(최진혁)을 보고 그에게 납치당했다고 오해, 팽팽하게 맞섰다.

일방적으로 구월령에게 당하던 최강치는 "내 아버지라며. 여울이는 내 사람이라고. 내 사람한테 손대지 마!"라고 외쳤다. 구월령은 과거 자신이 한 대사를 떠올리며 흔들리는 눈빛과 더불어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내 사라졌다.

구월령이 떠난 자리에 단 둘이 남게 된 담여울과 최강치는 "널 잃는 줄 알았어"라며 진한 포옹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진한 키스를 나눴다.

한편, 이날 담여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정혼자 박태서(유연석)와 박태서의 동생 박청조(이유비) 역시 최강치와 담여울을 질투하며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내막을 폭로하는 등 본격적인 4각 구도를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승기랑 수지 키스신 진하던데", "2단 키스에 깜짝 놀랐네", "너무 애틋해서 질투날 정도", "너무 진해서 오해가 살짝 될 뻔 했다. 둘이 사귀는 거 아냐?"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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