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액션 "동영상 유출사고 1차적 책임은 나, 반성 중"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10.03.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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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사생활´ 동영상 유출로 곤혹을 겪고 있는 ´언터쳐블´ 디액션의 입장을 소속사 측이 대신 밝혔다.

인터넷 상을 번진 문제의 동영상 속에는 한 남성과 여성이 전라 노출을 한 채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텔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두 사람은 포옹과 키스를 스스럼없이 하며 노골적인 애정 행각을 하는 등 다소 낯뜨거운 행동을 하고 있어 화면 속 주인공이 디액션으로 추측되자 금세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에 소속사 측은 문제의 동영상 속 인물은 디액션임을 즉각 인정하고, 데뷔 전 여자친구와 찍은 개인적인 영상이 유출된 안타까운 상황을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디액션의 사생활 동영상이 파문으로까지 치닫자,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액션은 이번 사안에 깊이 반성하면서도 비통하고 괴로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지난해 3월 한 P2P 사이트에서 공개 됐으며, 데뷔 전 촬영돼 디액션의 휴대폰에 있던 영상이 누군가에 의해 해킹돼 유출된 것.

이에 사이버 수사대에 빠른 신고를 한 결과, 서울서부지검이 지난해 10월 유포자와 악플러를 검거해 일단락 지어진 사건이다.

소속사는 "악의적인 유포자 80건 중 50건에 관한 게시자 및 유포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그 중 20건의 유포자들이 구속 처리 결과를 받았다"며 "자사와 디액션은 유포자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들이 무직자와 학생신분이라는 점에 법적 처벌을 받지 않도록 선처해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1차적 책임은 디액션과 자사에게 있는 만큼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단, 해당 영상은 디액션의 데뷔 전 여자 친구와의 사적인 부분이었고, 이들도 불법 해킹과 유출로 인해 피해자가 된 상황이었다"며 "이 일로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 가수와 일반인인 전 여자 친구의 미래가 잘못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는 부탁을 더했다.

한편, 언터쳐블은 지난 2월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라디오 방송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 몰이중인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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