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이집트 EDEX서 방산 파트너십 강화…K-9 수출 협력 논의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12.05 10:22
수정 2025.12.05 10:25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이집트 국방부 전력국장 면담 ⓒ방위사업청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이 이집트를 방문해 이집트 군 관계자들과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극철 본부장은 지난 1~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E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석하는 계기로 이집트 군 관계자들을 접촉했다.


방 본부장은 모하메드 살라 엘딘 무스타파 방산물자부장관, 모하메드 아들리 압델 와헤드 국방부 전력국장 등과 면담하고 K9 등 수출 무기체계 후속 지원 방안과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공군사령관, 해군사령관, 포병사령관과도 만나 FA-50과 지상발사형 천검 등 우리 무기체계를 홍보했다. 이집트와는 2022년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집트 현지 생산도 추진 중이다.


한편 EDEX 방산전시회에는 총 20여 개국, 40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독부스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사, 한국방위산업진흥회·경남테크노파크 공동관에 테크카본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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