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무대 보여주겠다”…르세라핌, 가요계 달굴 ‘핫’ 컴백 [D:현장]
입력 2025.03.14 13:21
수정 2025.03.14 13:21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 14일 오후 1시 발매
그룹 그세라핌이 ‘핫’한 사랑 노래로 컴백한다.
르세라핌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H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보 ‘핫’은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르세라핌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로 이어진 3부작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부터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제일 잘 선보일 수 있는 방향을 택해왔다. 이번 앨범 역시 메시지를 잘 녹여낼 수 있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다”면서 “마지막 앨범인 만큼 그동안의 활동을 하면서 느낀 심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의 메시지가 완성된 것 같다. 결말을 알 수 없을지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불태워보자는 메시지로 저희의 단단해진 내면과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여러 가지 장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스펙트럼이 넓은 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록과 디스코를 가미한 팝 장르의 타이틀곡 ‘핫’은 결말을 알 수 없다 해도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랑’을 소재로 한 타이틀 곡이다. 무엇보다 멤버 허윤진이 작업에 참여하며 팀의 색깔을 더했다.
허윤진은 “타이틀 곡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기뻤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을 정도로 난이도가 있었던 곡이었는데 그만큼 욕심을 내서 작업했다. 멤버들이 불렀을 때 어떤 느낌일지가 가장 중요해서 그 부분을 가장 고민했다”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본 파이어’(Born Fire) ‘컴 오버’(Come Over) ‘아쉬’(Ash) 그리고 김채원, 허윤진, 홍은채가 곡 작업에 참여한 ‘쏘 시니컬’(So Cynical)(Badum)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마지막으로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이들은 “‘르세라핌은 무대를 봐야 한다’라고 할 정도로 ‘핫’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곧 월드투어를 개최하는데 모든 무대를 완벽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를 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매순관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겠다”며 “그렇게 활동을하다 보면 ‘핫’도 빌보드 ‘핫100’에 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꼭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르세라핌의 미니 5집 ‘핫’은 이날 오후 1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