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국가 보안관제 체계 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
입력 2025.03.13 17:51
수정 2025.03.13 17:51
K-ECP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산업부 특화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ECP에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하는 'K-ECP 보안 게이트웨이'를 개발·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DN의 K-ECP는 지난 2024년 7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해 'VM Instance(가상머신)', 'Container(가상머신 속 개별 소프트웨어 패키지)', 'SW Load Balancer(부하분산)' 등 총 28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산업부 특화 보안관제' 서비스는 소관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가 보안관제 체계'란 보안점검 등의 예방 활동, 보안시스템 운용을 통해 내·외부의 불법 침해 시도와 침해사고에 대한 탐지·분석 활동, 공격 차단 및 대책 수립의 대응 활동 등 일련의 정보보호 활동으로 공공분야의 중요한 정보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공공기관 및 관련 부처 간 다중 관제 체계를 의미한다.
한전KDN은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 운영 전담 기관으로 관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K-ECP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과 함께 공공 전용 서비스를 출시함으로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진행되는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산업의 발전 속도 개선과 함께 안전한 업무 수행을 위한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운영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