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본 오카야마시와 관광협력 협약…관광시설 10곳 할인 혜택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2.17 10:56
수정 2025.02.17 10:56
입력 2025.02.17 10:56
수정 2025.02.17 10:56

부천시는 국내 최초로 일본 교류도시인 오카야마시와 관광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시민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시와 일본 오카야마시는 이날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에 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민은 오카야마시에 방문 시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할인 대상 시설은 오카야마성, 이누지마(숙박료 및 카약 이용료), 현지 주요 박물관 및 온천 시설 등을 포함해 모두 10곳에 달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설 이용 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부천시민임을 증명하면 된다.
오카야마시는 일본 소도시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거리다. 일본 내에서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오카야마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경험하며 교류를 더욱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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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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