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군·구 순회 소통 나선다…“시민과 함께 미래를”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1.23 08:28
수정 2025.01.23 08:29

중구 시작으로 민선 8기 이후 세 번째 방문 … 시민과의 소통 강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군·구 연두방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세 번째 연두방문에 나선다.


인천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다음 달 5일 중구를 시작으로 26일까지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유 시장의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각 군·구별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절차나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군·구의회 의원, 지역 기자들과 차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을 통해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민생, 복지, 문화, 체육, 관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두방문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인천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 시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인천 시민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로, 인천은 300만 인구를 돌파하고 지역 내 총소득 118조 원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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