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사, 설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 실시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5.01.23 10:00
수정 2025.01.23 13:39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태원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이환주 국민은행 은행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이창규 기획조정국장.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KB국민은행·하나증권·신한라이프·BC카드 등 5개 기관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5000만원으로 떡과 수산물 등 식료품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금융사 대표들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넉넉함을 누리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다시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의 나눔 활동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설 명절을 보다 즐겁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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