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기현, 한남동 긴급 현장성명 "체포영장은 불법"
정도원 고수정 남가희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5.01.15 07:19
수정 2025.01.15 07:21
입력 2025.01.15 07:19
수정 2025.01.15 07:21
15일 새벽 한남동 현장서 '인간띠'
나경원 등과 함께 긴급 성명 낭독
"불법 체포영장, 집행 중단해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5선 중진 김기현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은 불법이라며, 불법 영장에 기반한 체포 절차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15일 새벽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간띠'를 형성하고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항의하던 중, 경찰에 의해 정문 앞에서 밀려나자 현장에서 체포영장의 불법성을 규탄하는 긴급 성명을 낭독했다.
김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나온 판사 출신이다. 뒤이어 같은 서울법대 출신으로 역시 판사를 지낸 나경원 의원도 체포영장 집행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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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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