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정용진 회장 지분 매입 소식에 2%대 강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01.13 09:35
수정 2025.01.13 09:35
입력 2025.01.13 09:35
수정 2025.01.13 09:35
매입가 7만6800원…총액 2141억
이마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을 전량 매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1%(1500원) 오른 6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0일 정 회장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278만7582주)를 매수하는 거래계획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주식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늘어났다.
매입 가격은 지난 9일 종가(6만4000원)에 친족 간 거래로 인한 20% 할증을 적용한 주당 7만6800원으로 총액은 2141억원 수준이다.
이마트는 이번 주식 매매 계획에 대해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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