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침묵 깬다…'오징어 게임2' 인터뷰 진행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1.10 13:49
수정 2025.01.10 13:49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을 만난다.


1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측에 따르면 탑은 오는 15일 인터뷰를 진행한다.


탑은 '오징어 게임2'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탑은 이후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며 은퇴를 암시했었다. 이에 '오징어 게임2'로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것.


공개 이후에는 마약에 중독된 래퍼 타노스 역을 맡은 그의 연기력에 불만을 표출하며 혹평이 쏟아졌었다. 황동혁 감독은 "이렇게까지 용서를 받지 못했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반응을 보며 저도 놀랐다"면서도 그의 연기력에 대해선 "제가 그런 의도로 쓴 캐릭터"라고 탑을 감쌌었다.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한 제작발표회는 물론, 해외 프로모션에도 불참한 탑이 취재진을 만나 각종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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