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의료지원체계 운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2.29 12:02
수정 2024.12.29 12:02

보건소 신속대응반·재난의료지원팀 등 응급의료 지원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 불시착, 항공·소방 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뉴시스

보건복지부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오전 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코드-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다.


복지부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총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전체 3개 DMAT와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현장 활동 중이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극 협조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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