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이상기후 시대 물가 전망…‘기후전략 간담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2.26 14:01
수정 2024.12.26 14:01
입력 2024.12.26 14:01
수정 2024.12.26 14:01
물가 상승 요인·수산 분야 전망 등
환경부는 26일 서울 S타워에서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가 전망과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제1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했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는 기후 물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향후 경제(비용·재정), 금융(탄소시장·보험), 사회(안전·건강·지자체)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기후적응 관점 물가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김영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 관점의 물가 상승 요인’을 발표했다. 김수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센터장은 ‘기후변화에 의한 수산 분야 전망’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가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이 당면한 현재 문제”라며 “기후전략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기후전략 청사진을 설정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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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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