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 개최…13개 기업 정부포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2.19 11:00
수정 2024.12.19 11:00

더쉐프 대통령표창 수상

티에스푸드·엘케이벤쳐스 국무총리상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업계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이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대통령표창에는 합리적 가격의 고급원두커피 대중화로 물가안정, 가맹점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더쉐프(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부담없는 가격대의 간편식(밀키트) 소규모 창업을 활성화시킨 티에스푸드(땅스부대찌개)와 셀프 포토 스튜디오라는 신개념 놀이문화로 서비스 분야 프랜차이즈 성공모델을 제시한 엘케이벤쳐스(인생네컷)가 수상했다.


3개 업체 모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30~40대의 젊은 창업자가 소비자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만족시키며 빠르게 성장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올 한해 프랜차이즈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식자재 수급 불안정과 물가상승, 배달수수료 인상, 내수부진 등의 어려움을 혁신기술 도입을 통한 서비스 개선과 비용절감, 가맹본부-가맹점 간 소통·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형태에 맞춰 업종·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해외진출을 통한 신시장 개척 등 성장기반 확충에 매진했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자영업자들의 안정적 사업운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서민들의 창업 동반자로서 민생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서비스업을 포함한 다양한 수요창출과 고용확대, 지속혁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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