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뛰고 1골 2도움’ 손흥민, EPL 이주의 팀 선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12.18 10:18
수정 2024.12.18 10:18
입력 2024.12.18 10:18
수정 2024.12.18 10:18
사우샘프턴 원정서 5-0 대승 견인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전반전만 뛰고 1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대승에 앞장선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각) 앨런 시어러가 선택한 2024-25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왼쪽 날개 공격수에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1골 포함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고 5-0 대승을 이끌었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손흥민은 이번에도 강한 면모를 뽐냈다. 그는 2015년 EPL 입성 이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7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16라운드 베스트 11을 뽑은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1골을 터트리고 2도움을 따냈다. 이 기록은 오직 전반전만 뛰고 거둔 성적”이라며 “손흥민은 전반전 45분만 뛰고 휴식을 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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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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