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WGBI 성공적 안착위해 소통 지속…부담금 정비 현황 점검”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12.17 12:00
수정 2024.12.17 12:00

재정운용전략위…장기재정전망 공통추계 지침 마련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올해 10월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우리 국채가 WGBI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열린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세계국채지수 편입 관련 향후과제, 부담금 정비현황 및 관리계획, 재정교육 활성화 방안, 해외 재정동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주요 재정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김 차관은 지난 3월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 정비 현황을 점검해 법률 개정을 지속 추진하고, 상시·지속적 부담금 정비, 신속한 권리구제 등 부담금 관리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국가재정법에 따른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지침과 2025년 장기재정전망 공통 추계지침을 올해 안으로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민간전문가들은 최근 불확실성이 커진 대내외 정치 상황과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정 당국이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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