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봉태규, 尹 탄핵소추안 가결에 스타들도 자축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12.14 23:09
수정 2024.12.14 23:09

'다시 만난 세계' 되새긴 서현

봉태규는 "송년회 하래요"라며 기쁨

배우 봉태규와 이혜영, 소녀시대 서현 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기쁨을 드러냈다.


서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를 통해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사진을 게재했다. 서현이 올린 글은 소녀시대 데뷔곡이자 탄핵 집회에서 시민들이 부른 '다시 만난 세계' 가사 일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이 피켓을 흔들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봉태규는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담은 신문 위에 "송년회 하래요"라는 문구를 적었다. 배우 이혜영은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기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 외에도 앞서 허성태는 윤 대통령의 탄색소추안 가결 직후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으며, 고민시는뉴스 캡처본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 여러 개를 첨부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재욱은 개인 SNS에 'WELL DONE'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으며,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이라고 적었다.


안예은은 "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뉴스 속보 화면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고, 이승환은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국민의 힘'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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