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염병 방지에 총력'…폭설 피해 축산농가 소독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12.13 10:52
수정 2024.12.13 10:52
입력 2024.12.13 10:52
수정 2024.12.13 10:52
피해농가 774곳…방제차량으로 농가·주변지역 집중 방역
경기도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소독을 하고있다고 13일 밝혔다.
피해 농가는 도내 774곳이다. 도는 시군, 농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질병 차단방역에 나섰다.
현재 전국적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특히 겨울철 야생철새의 이동으로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축산농가들은 시설 복구와 함께 전염병 발생 가능성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폭설 피해 지역 축산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가축질병 예방을 목표로 피해 규모가 큰 농가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차량을 투입해 소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폭설피해가 발생한 용인시 등 15개 시군과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 95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을 시행 중이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축 전염병 발생을 막고 축산농가가 다시 안정적인 환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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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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