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아침 최저 영하 6도·한낮 평년 기온 웃돌아…'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입력 2024.12.12 00:48
수정 2024.12.12 01:16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로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동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6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겠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 및 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전날에 이어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부산, 울산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겨울철 수족냉증으로 체온 조절이 어렵다면, 이 음식을 챙겨 먹으면 좋다.
생강은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서 감기로 인한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며, 따뜻한 성질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의 강한 맛이 싫다면, 꿀을 부어 하룻밤 숙성해 먹으면 좋다.
따뜻한 물 또는 우유와 함께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코코아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차다. 코코아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확장을 도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코아를 따뜻하게 마시면 스트레스로 경직됐던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코코아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신진대사 촉진, 근육 이완, 혈액 순환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된다.
부추는 겨울철에 먹으면 차고 시린 무릎에 효과적이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위장을 튼튼히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만든다.
체온이 낮거나 속이 냉해 배탈이 잘 나고 무릎이 종종 시린 이들에게 효과가 좋은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