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캐스팅 공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12.04 10:19
수정 2024.12.04 10:19
입력 2024.12.04 10:19
수정 2024.12.04 10:19
공연제작사 스튜디오 반이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3일 제작사 스튜디오 반에 따르면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에는 성태준, 한수림, 김우혁, 김진철 등이 출연한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이성준 작가의 소설 ‘붉은 진달래’를 원작으로 한다.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조선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태준은 독립운동의 길을 걷는 문학청년 이정익을 연기한다. 또 한수림은 일본과 조선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사언희를, 김우혁은 재즈바 사장이자 신문사 발행인 박우혁을, 김진철은 일본 경찰 유키치 연기한다. 이밖에 고운지(한희수 역), 황시우(김동현 역), 백종민(독립군 역)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내년 1월 7일부터 2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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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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