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테크 스타트업 호패, 한국e스포츠협회와 MOU 체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4.12.03 17:27
수정 2024.12.03 17:27
입력 2024.12.03 17:27
수정 2024.12.03 17:27
케스파 컵부터 DID 기반 시스템 도입 지원
ID 테크 기업 '호패'가 KeSPA(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 e스포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분산신원기술(DID) 기반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호패는 디지털 신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패는 e스포츠 대회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선수들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DID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선수 등록, 경기 기록 관리, 선수 증명서 발급 시스템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11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4년 KeSPA CUP(케스파 컵)부터 적용되며 2025년부터 주요 e스포츠 대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심재훈 호패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e스포츠의 디지털 혁신과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인 선수 경력 관리와 신뢰할 수 있는 경기 기록 관리를 통해 e스포츠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만 KeSPA 협회장은 "호패의 검증된 DID 기술력과 KeSPA의 e스포츠 운영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e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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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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