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11.28 15:22
수정 2024.11.28 15:22

디지털 금융 및 플랫폼 경쟁력 확보 등 노력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금융부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NH투자증권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 따라 그 내용의 정확성, 명확성, 완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이해관계자 및 환경·인권 전문가 등이 평가에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독자의 시각으로 우수한 보고서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KRCA상을 수상한 NH투자증권 2024년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GRI, SASB, TCFD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다.


특히 EU ESRS를 준용한 IRO(Impact·Risk·Opportunity) 분석을 통해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도출하는 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고 중대이슈에 대해 ISSB Framework를 적용하여 4대 영역별 공시 항목(▲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에 맞춰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보고 범위를 재무제표 보고 범위와 동일하게 연결기준으로 요구함에 따라 주요 자회사의 ESG 성과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보고 범위에 포함했다.


NH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금융 및 플랫폼 경쟁력 확보, 윤리·컴플라이언스 준수, 정보보호 강화 등을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위한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관련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회사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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