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한항공 사회봉사단과 함께…연탄 나눔 봉사활동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1.24 09:51
수정 2024.11.24 09:51

인하대 학생들이 미추홀 구 학익동의 한 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최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7회째로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조명우 총장, 교직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마을을 찾아 이웃 주민에게 직접 연탄 4000여장을 전달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주관한 문종현 인하랑 대표 학생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인하랑은 매 학기 지역 초등학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연 2회 벽화 봉사를 진행했으며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역 아동들을 위한 ‘순국선열의 날 한국문화제’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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