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117개 문화예술단체 지원…357회 공연 예정
입력 2024.11.19 10:05
수정 2024.11.19 10:05
경기도는 올해 117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이달 현재 기준 총 306회 공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앞으로 올 연말까지 51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공연횟수는 모두 357회다.
도는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경기도 전역에서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 문화의 날에 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하는 매칭사업이었다가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100% 지원하는 직접사업이 됐다.
이에 따라 도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8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해는 249개 단체, 올해는 117개 단체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공연 사례를 보면 분당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과 10월 경기도 문화의 날에 수원 광교호수공원과 제1야외음악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야외에서 펼쳐 도민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과 함께 예술인들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일상속에서 도민들의 자주 쉽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