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150억원 투입해 울산항 유지준설공사 실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1.18 14:03
수정 2024.11.18 14:03
입력 2024.11.18 14:03
수정 2024.11.18 14:03
입·출항 선박 안전성 증대 기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 입·출항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150억원을 들여 울산항 유지준설공사를 진행한다.
UPA는 18일 “울산항은 태화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일부 항로와 접안구역에 퇴적물이 쌓여 선박의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해 울산항 전면 수심측량을 하고 울산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준설계획 설명회 개최, 지반조사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UPA는 이러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입·출항 선박 안전 확보 시급성 등을 고려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2026년까지 울산항 진입 항로와 선회장, 울산 본항 및 온산항 내 25개 부두 전면에 퇴적된 토사 약 62만㎥를 준설한다.
UPA는 이번 유지준설로 울산항 적정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입·출항 여건을 개선해 항만이용자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균 UPA 사장은 “계획수심이 일부 모자란 구역을 먼저 준설해 선박 안전성을 빠르게 확보하는 등 울산항 효율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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