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한동훈 "尹정부, 후반전 성과로 보여줄 때…변화·쇄신으로 뒷받침" 등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11.11 17:00
수정 2024.11.13 16:19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11일 오후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尹정부, 후반전 성과로 보여줄 때…변화·쇄신으로 뒷받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전반기에서 이뤄낸 한일관계 개선, 원전 생태계 복원, 화물연대 파업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간 우리가 많은 빌드업을 했으니, 하나하나 성과로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이제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에서는 더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당은 민심을 따라서 변화와 쇄신함으로써,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2년 반 임기를 민생을 변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했다"며 "100% 공감하며 민생이 결국 정답이고 우리가 거기서 성과를 내야 한다. 그것을 하기 위해 민심에 맞게 변화와 쇄신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물가 안정, 경제를 안정시켜야 하고, 복지를 나눠드려야 하고, 어려운 분들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 후반전 동안 우리가 반드시 그걸 정부와 함께해내자는 다짐을 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려면 정권재창출이 돼야 한다. 후반전 동안 정부와 함께 해내겠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한일관계 개선 △원전 생태계 복원△화물연대 파업을 법과 원칙으로 저지한 일을 윤 정부의 주된 성과로 꼽았다..


▲판교에서 광화문까지 15분…이제는 하늘로 다닌다


내년부터 미래형 첨단 이동수단이 서울 상공을 가로질러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지상 교통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지상과 지하에 더해 '3차원' 입체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2030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부터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UAM 본격 실증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리는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콘퍼런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이번 비전에는 서울 전역에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구축해 3차원 입체 교통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관광 자원, 의료 인프라, 헬기 운영 경험, 대중교통 연계성 등 강점을 바탕으로 한 '서울형UAM'의 청사진을 그렸다.


시는 풍부한 관광 자원, 세계적 의료 인프라, 헬기 운영 경험, 대중교통 연계성 등을 S-UAM의 강점으로 꼽았다.


▲‘불펜 보강’ LG,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에 FA 계약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프리에이전트(FA) 장현식을 영입하며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LG는 11일 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현식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3년 NC에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했다. 이후 2020년 KIA로 트레이드 된 후 2021시즌 34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을 차지했다.


그는 KBO리그 11시즌 통산 437경기 592이닝 동안 32승 36패 7세이브 91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도 75경기에 등판해 75.1이닝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의 활약으로 KIA타이거즈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계약을 마친 장현식은 “좋은 기회를 주신 LG트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KIA, NC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LG트윈스팬 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LG트윈스의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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