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논의…광역교통대책위원회 구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11.05 18:33
수정 2024.11.05 18:33
입력 2024.11.05 18:33
수정 2024.11.05 18:33
광명시가 5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 변화에 대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평행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광역교통대책위원회 구성은 대도시권 광역화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광역교통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가 제안한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는 교통대책에 대한 사전 논의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방면 연결도로 확충,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신도시 남북철도 관련 이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대비 등 향후 광명시 대응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서울 방향 통과교통량이 전체의 70% 정도로 내부 발생교통량보다 외부발생교통량이 많다”며 “광역교통 문제는 인접 지자체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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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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