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수) 오늘, 서울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1. 31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울시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광견병 백신 약 4만5000 마리분을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시민이라면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료 1만원을 내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반려견은 등록된 동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고양이는 동물 등록 의무 대상이 아니라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2. 프로포폴 취급 의원 1000곳 전수 점검

서울시는 17일부터 내년 1월까지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취급 의원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의료기관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마약류 오남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프로포폴은 마취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최근 미용 시술 등 비필수 의료 목적으로 과다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불법유통·오남용 시 마약 의존성을 높이는 등 시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마약류 감시원 600명을 구성, 내년 1월 22일까지 하루 평균 1건 이상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의원 1000여 곳에 대한 방문 점검에 들어간다. 오는 17일 강남구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전 지역 의료기관 현장을 찾아가 직접 점검한다.

3. AI·로봇 체험할 수 있는 '2024 미래기술놀이터' 개최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AI, 로봇 등 각종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2024 서울퓨처랩 축제 : 미래기술 놀이터'를 19일(토) 10~17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팝업 체험으로 선보이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과 함께하는 특강과 ▲단체 닌텐도 스위치 게임 ▲퓨처월드 보드게임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기존에 상시 운영 중인 10개 정규 프로그램(실내)과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실외 부스체험 12개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