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3년 만에 아빠 됐다…녹화중 '득녀'로 병원행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10.14 16:22 수정 2024.10.14 16:23

ⓒKBS

방송인 박수홍이 결혼 3년 만에 딸을 가진 아빠가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44회에서 출산 예정일을 앞둔 박수홍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출산일이 임박해 초예민 상태라는 박수홍은 "나 튀어 나간다? 진짜, 애가 우선이다"라고 외쳤다. 함께 출연한 제이쓴이 "아기 태어날 날이 얼마 안 남아서 호르몬이 요동치나 보다"라고 하자 "그런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김다예 출산 예정일이 10일이라며 "제가 혹시라도 방송 중에 전화 오면 튀어나가야 한다.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황급히 뛰어가는 박수홍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기 울음소리와 함께 다음주 전복이 탄생의 순간 공개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당초 자연분만을 고려했던 부부는 임신 41주차인 출산예정일에 병원을 갔고, 상황에 따라 재왕절개 끝에 딸을 낳았다.


박수홍은 1970년 10월생으로 2021년 23살 나이 차의 아내 김다예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을 해 임신에 성공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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