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수이, 한 달간 116% 상승…7개월만 전고점 갱신도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가 한 달 동안 110% 이상 가격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오후 4시 2분 기준 수이는 전날보다 0.90% 상승한 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수이는 지난달 14일 1달러 선에 거래되다가 한 달 만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약 116.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에는 수이가 2.22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3월에 기록한 전고점(2.1829달러)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수이는 8월 초 그레이스케일의 신탁 상품에 포함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전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운용사로, 비트코인·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복수 가상자산 관련 상품을 운용 중이다. 이 외에도 메인넷 업그레이드,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수이플레이0X1(SuiPlay0X1) 등으로 꾸준히 프로젝트의 성장을 도모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보고서를 통해 모놀리식 블록체인이 지난 9월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14%), 앱토스(23%), 수이(118%)는 9월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수이(SUI)는 일일 활성 주소수가 전월 대비 140% 증가하고 시가총액 60억 달러(약 8조원)를 돌파했다.

매체는 "솔라나, 수이 등의 모놀리식 블록체인은 처리량이 많고 거래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액 결제, 자산 토큰화,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에 매력적인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