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10.14 13:22 수정 2024.10.14 13:23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모의투자 과정 콘텐츠 제작

‘경쟁률 8대1’ 100명 선발…3개월간 미션활동 진행

우수 서포터즈에 상금, 최종 1등 ‘체험형 인턴쉽’ 제공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2열 좌측서 아홉번째)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제1회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4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의 다이렉트 인덱싱 모의투자 활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록하면서 ‘KB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이때 ‘KB 다이렉트 인덱싱’은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펀드 매니저처럼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리 준비된 테마·업종·투자 대가의 전략을 따라하거나 나만의 투자스타일에 맞게 종목을 자유롭게 편집해 맞춤형 전략을 만들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9월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 ‘MyPort엔진’ 개발에 착수, 지난해 4월부터 KB증권 앱 ‘M-able’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에는 약 800명이 지원, 투자 관심도와 SNS 활동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100명이 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서포터즈는 3개월 동안 다이렉트 인덱싱 투자 방법을 익히고, 모의투자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기록하는 미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서포터즈 6명에게는 총 550만원의 상금을, 최종 1등에게는 KB자산운용 체험형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SNS 콘텐츠는 KB증권 ‘M-able’ 내 ‘다이렉트 인덱싱 몰’에 게재될 방침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MZ세대가 직접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SNS에 공유하며, 실질적으로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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