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 고궁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10.13 09:40
수정 2024.10.13 09:41

실시간 통역 등 국내외 관람객 위한 프로그램 마련

국내외 관광객들이 12일 서울 창경궁에서 대한민국 전통문화와 연계한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 – 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진행한다.


외국인 참여자는 실시간 통역으로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련 사진과 내용은 번역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국어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 모두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여러 미션을 수행하면서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이날까지 창경궁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창경궁 방문객들은 환경전에 있는 궁중놀이방에서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과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한 퀴즈쇼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대한민국의 궁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갤럭시 AI’와 전통문화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갤럭시 AI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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