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깡’ 강진성, SSG 방출 이후 키움 입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10.11 17:00 수정 2024.10.11 17:00

“내외야 여러 포지션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SSG 랜더스에서 뛰던 강진성. ⓒ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는 SSG랜더스 출신 외야수 강진성(30)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2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NC다이노스에 지명된 강진성은 2021년 FA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SSG랜더스로 팀을 옮겼다.


강진성은 KBO리그 통산 9시즌 동안 476경기 1,236타수 325안타 26홈런 155타점 145득점 타율 0.263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121경기에 나서 3할 타율과 함께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정교한 콘택트와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구단은 “강진성은 중장거리형 우타자에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강진성이 내년 시즌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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