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플레이엔터, 그로이(GROI)로 사명 변경하고 제2의 성장 모색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10.11 13:26 수정 2024.10.11 13:26

음악 레이블 디에이치플레이엔터엔먼트가 그로이엔터테인먼트(이하 그로이, GROI)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로이

그로이 구자영 대표는 11일 “인디음악 전문 레이블로 12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음악 외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 이름인 그로이는 ‘성장’이라는 뜻의 네덜란드어 ‘GROEI’에서 따온 단어로 발음 그대로 사용한다.


그로이는 그간 밴드 불독맨션과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유근호, 오왠, 모하, 로니추, 달리, 우수한, 연정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활동했으며 인디 음악계에 싱어송라이터 전문 레이블로 자리매김해 왔다.


새 레이블명처럼, 그로이는 향후 가능성 있는 뮤지션을 발굴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로 키워 나가는 신인 발굴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기성 아티스트의 영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자영 대표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통해 10년만에 오리지널 멤버가 재결합한 불독맨션의 활동과 연정의 10월말 두 번째 EP 발매 등의 활동에도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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