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건축의 날’, “안전·친환경·사람 중심 문화 확립하자”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4.10.09 05:06
수정 2024.10.09 05:06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건축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건축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건축의 날(9.25)은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2005년에 제정됐다.


국토부와 한국건축단체연합(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아 더욱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건축인들의 다짐을 담아 ‘스무 살의 희망과 도전’을 행사 주제로 정했다.


기념식에는 유공자 22명에 대한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 수여가 있었다. 홍조근정훈장에는 이영도 경동대 교수가, 산업포장에는 박춘하 가람건축 대표가 선정됐다.


박 장관은 “건축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축이 돼 왔고 국민 삶의 질과 도시경관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며 “우리 건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사람 중심의 건축문화를 확립하는데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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