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글로벌 순항…일주일 만에 이용자 300만 돌파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10.08 16:53 수정 2024.10.08 16:53

누적 이용시간 2400만 시간 넘겨

김택진 대표, “완성도 향상에 집중”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TL'이 일주일 만에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이 론칭 첫 주 글로벌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게임즈는 10월 7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300만 이상의 이용자가 TL 계정을 생성했다고 공지했다. TL 글로벌 이용자들의 누적 플레이 타임은 2400만 시간을 넘겼다. 글로벌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TL을 주제로 한 방송의 합산 시청 시간이 1100만 시간을 넘어섰다.


아마존게임즈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TL을 선보이기 위한 엔씨소프트와의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첫 번째 공성전 등 중요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글로벌 팬들이 TL을 플레이하며 만들어가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와 앞으로의 도전들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TL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10월 1일 TL을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했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스팀(Steam)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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