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본 투 리와일드’ 컬렉션 출시
입력 2024.09.27 09:26
수정 2024.09.27 09:26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가을 겨울 시즌을 앞두고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본 투 리와일드(Born to Rewild)’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컬렉션의 테마는 자연과의 연결로, 컬렉션 명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본래 갖고 있던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을 다시 찾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미래지향적인 실루엣과 도심 속 일상에서도 대담한 모험 정신을 잃지 않도록 하는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디자인이 특징이며, 제품은 기동성을 높이는 스포츠 아이웨어 ‘플란타리스’와 어패럴 라인인 ‘래티튜드 플렉스’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플란타리스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생태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하이랩 듀얼 렌즈 선글라스로, 뛰어난 기능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독특한 모양의 프레임과 투명 실리콘 팁으로 마감한 와이어 코어 템플은 개구리 다리를 형상화해 머리에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구조이며, 동시에 가벼운 착용감도 선사한다. 또한, 탈착식 노즈 가드는 활동의 특성이나 개인 취향에 따라 외관을 변화시킬 수 있어, 독창적인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함께 출시한 래티튜드 플렉스는 고기능성 어패럴 라인으로, 티셔츠부터, 카고 팬츠, 베스트, 가방, 모자까지 다양하다. 대표 제품인 ‘래티튜드 플렉스 베스트’는 변동성이 큰 기상 조건에 쉽게 적응하도록 설계됐다. 내구성 높은 봉제선, 마모 방지 패널을 적용해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측면 스트랩을 이용해 체형에 맞는 핏을 조절하거나 간단한 장비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슴 스트랩은 자석식 피드락 버클로 간편하게 잠글 수 있고, 아이웨어 보관을 위한 3D 볼륨 및 파워 메쉬 포켓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핸들형 백팩으로도 전환돼 활용도가 높다.
긴 팔 상의 제품인 ‘래티튜드 플렉스 베이스 레이어’는 바라클라바가 내장된 핸드워머형 풀오버다. 메리노 혼방 소재로 제작됐으며, 앞면에는 방풍 원단을 덧대 보호 기능을 높였다. 하의인 ‘래티튜드 플렉스 카고 팬츠’ 역시 방수 및 방풍 소재를 적용했고, 3D 카고 스타일의 사이드 포켓으로 자유롭고 스포티한 무드를 한층 강조했다.
이 밖에도 ‘래티튜드 플렉스 보니 햇’과 ‘래티튜드 플렉스 백팩’을 선보였다. 래티튜드 플렉스 보니 햇은 버킷 스타일의 챙과 시원함을 더해주는 메쉬 사이드 패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탈부착 가능한 메쉬 페이스 스크린을 이용해 햇볕 등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래티튜드 플렉스 백팩은 내구성 강한 코듀라 소재를 사용했으며, 탈착식 카고 포켓 및 어깨끈, 패딩 핸들, 가슴 스트랩 등 다양한 휴대 옵션을 제공한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건강, 운동, 리프레시와 같은 키워드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자리를 잡으며, 트래킹, 캠핑 등 자연 속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본 투 리와일드 컬렉션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고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에 귀 기울여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클리 본 투 리와일드 컬렉션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점과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