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디봇 X5 프로 옴니' 출시…"가구 밑 공간도 청소 가능"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09.23 12:21
수정 2024.09.23 12:21

플래그십 모델 ‘디봇 X5 프로 옴니’ⓒ에코백스

에코백스(ECOVACS)는 AI 반복 걸레질 기능으로 더욱 철저한 청소가 가능한 가장 혁신적인 플래그십 신제품 ‘디봇 X5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X5 프로 옴니는 라이다(LiDAR)를 본체 내부에 내장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 밑 공간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얇은 구조로 구성됐다.


에코백스 최초로 장착된 ‘AINA(아이나) 2.0’ 지능형 내비게이션 모델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보다 원활한 회피가 가능하며, 청소 중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등 심한 오염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반복적으로 심층 걸레질하여 더욱 철저한 청소를 수행한다.


AIVI 3D 2.0 기술이 적용된 AI 시스템은 가구, 방, 장애물 등 집안의 환경을 정교하게 인식해 실시간 회피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바닥의 얼룩이나 대리석 무늬까지 구별할 수 있는 수준의 정밀성으로 불필요한 동작을 줄였다. 960P 스타라이트 카메라와 RGBD 센서가 탑재돼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자동으로 우회하며, 보다 부드럽고 원활한 청소를 제공한다.


에코백스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트루엣지(TruEdge)’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도 탑재됐다. 이 기술은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또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로 엉킴 제로를 추구하는 ‘제로 탱글(ZeroTangle)’ 기술도 이번 모델에 탑재됐다.


기본 청소 기능도 강화됐다. 12800Pa(파스칼)의 향상된 흡입력은 카펫 속 깊은 먼지까지 빨아들이며, 70℃ 온수 물걸레 세척을 통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또 27kPa(킬로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며 3리터의 대형 더스트백이 탑재돼 사용자의 손이 덜 가는 편리한 청소 환경을 제공한다.


웬추안 리우(Wenchuan Liu)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에코백스의 최첨단 기술이 총 집약된 이번 신제품은 애플 워치 등의 웨어러블 기기와도 호환돼 더욱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며 “AI의 편리한 기술을 한 대의 로봇청소기에 집중 구현한 이번 신제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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