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 올 여름 물놀이 인명 사고 '0명'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9.13 10:17
수정 2024.09.13 10:17
입력 2024.09.13 10:17
수정 2024.09.13 10:17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이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7~8월 도립공원 내 계곡에서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평군에 있는 연인산도립공원은 매년 7~8월에 한해 계곡 7개소를 대상으로 물놀이를 허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6만40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도는 지난해 연인산도립공원 내에서 물놀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자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63일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장상황실’을 운영했다.
연인산도립공원 승안리 계곡 8개소에 △물놀이 안전초소 설치 △구명조끼(300개) 대여소 3개소 운영 △물놀이 위험구역 3개소(용천교, 펜션마을, 중산리 마을 입구) 부표 설치 △물놀이 안전 현수막 설치 △물놀이 안전요원 및 불법행위 단속용역요원 배치 등 집중적인 관리를 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더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도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정비 등 다양한 안전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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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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