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세훈-이강인-황희찬 출격, 홍명보호 오만전 선발 라인업 발표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09.10 22:02
수정 2024.09.10 22:07

황희찬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홍명보 감독 예고대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피파랭킹 76위)과 격돌한다.


경기에 앞서 홍명보호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5일 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팔레스타인전과 비교해 5명의 선수가 새롭게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주민규가 빠지고 오세훈이 선다. 왼쪽 측면에는 손흥민, 중앙에는 이강인, 오른쪽에는 황희찬이 배치된다. 그 뒤를 황인범-박용우가 지지한다. 수비라인은 이명재-정승현-김민재-설영우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조현우.



ⓒ KFA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친 한국(승점1)은 조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라크에 패한 오만(승점0)은 조 6개 팀 중 최하위.


홍명보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만은 한국 축구사에서 ‘오만 쇼크’로 기억되는 팀이다. 21년 전인 2003년, 쿠엘류 감독이 이끌던 축구대표팀은 오만 원정에서 1-3 충격패를 당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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