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유리버스, 토큰증권 사업 MOU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09.05 10:27
수정 2024.09.05 10:27

STO·차세대 금융서비스 사업 등 폭넓게 협력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LS증권과 유리버스 간 업무협약 체결식 장면. ⓒLS증권

LS증권은 5일 미국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기업인 유리버스(Uriverse, Inc)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증권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전무와 곽렬희 유리버스 대표, 곽준혁 수석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큰증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리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IT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스탠포드(Stanford), 서울대 등 출신 석학으로 구성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기반 기술을 보유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플랫폼, 재무적투자(FI), 차세대 금융서비스 사업 등에서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


LS증권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했다. 이후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 사업, 토큰증권 평가협의체 참여 등 토큰증권 기반 비즈니스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에 나서고 있다.


곽렬희 유리버스 대표는 “LS증권의 금융 노하우, 인프라에 유리버스의 기술력을 더해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많은 투자자에게 토큰증권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유리버스 팀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기술력을 접목해 온라인 증권사로서 혁신적인 토큰증권 기반 금융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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