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달 4일 용인서 드론 조종 경진대회…12개 시군 16개팀 참가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8.29 08:37
수정 2024.08.29 08:37

탐색·장애물통과·표적식별 등 드론 조종능력 경연

지난해 경기도 드론 경진대회 모습ⓒ

경기도는 다음달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드론전담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3회차 대회로 경기도 소속 4개 부서, 12개 시군 등 모두 16개팀이 참가해 드론 조종능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색·장애물통과·표적식별·측면비행·드론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조종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원격 자동화 드론 시연 및 FPV(1인칭시점) 드론으로 드론레이싱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약 57배 이상인 167㎢ 규모를 드론으로 촬영해 도정 정책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경기도 드론 경진대회’에서는 16개팀, 총 55명의 드론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포천시(최우수상), 남양주시(우수상), 광주시(장려상)가 수상했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드론 경진대회가 경기도 드론운용에 대한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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