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투자펀드 로드쇼 개최…10월까지 3회 진행
입력 2024.08.26 09:54
수정 2024.08.26 09:54
특구기업 투자촉진 목적
첫 로드쇼 29일 개최 예정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반도체, 딥테크, 바이오헬스 분야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2024년 투자펀드 로드쇼 및 매칭 상담회’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릴레이로 추진한다.
본 펀드 로드쇼는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인 반도체 뿐만 아니라, 딥테크,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 운용사를 직접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매칭상담이 추진된다.
올해 첫 로드쇼는 나노반도체 분야를 주제로 29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되며,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펀드별 참여자 관심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4개 펀드 운용사가 운용하고 있는 7개 펀드 주목적 투자대상 및 운용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는 오픈 펀드설명회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사전매칭된 투자자-기업 간 1:1 상담회(Closed IR)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기존의 일회성 IR행사에서 벗어나,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을 고려해 기업의 규모와 기술 분야에 적합한 특구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본 로드쇼에 앞서 펀드 운용사의 주목적 투자대상을 조사하고, 기업발굴 및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운용사가 사전에 참가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한 후, 전략적 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기업과 투자운용사 심사역이 1:1 상담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2차 로드쇼는 9월 26일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제3차 로드쇼는 10월 31일 바이오헬스 기술중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내 국가전략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