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장터 '마켓 알차다오' 24일 용인 성복동 롯데몰서 열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8.20 10:23
수정 2024.08.20 10:59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6곳 참여해 생산 제품 선보여

ⓒ용인시 제공

오는 24일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에서 용인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26곳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마켓 알차다오' 행사가 열린다.


20일 시에 따르면 롯데몰 지점과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상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윤리적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인 △㈜하이밀 △참맛사회적협동조합 △㈜교아당 △웬떡마을영농조합 △디혜협동조합 △㈜365문화예술센터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 △협동조합 운김 △㈜미르숲생태연구소 등이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과학 교구 등 8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 내 기업과 함께 △춘천 △전주 △평택 △의정부 △하남 △성남 △광명 △시흥 △김포 등의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도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용인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사경미감'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꾸러미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롯데몰 수지점 4층 그린홀을 방문하면 플라워 하바리움(특수 용액을 담은 용기에 식물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소품), 과학 교구, 클레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술 퍼포먼스, 풍선 아트 등의 볼거리도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보드게임과 퀴즈 이벤트를 통한 상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행사장 내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개설해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 종류 등을 알리고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역할에 대해서도 안내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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