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 낮 최고 35도…천둥·번개칠 때 사고 방지하려면
입력 2024.08.18 01:38
수정 2024.08.18 01:45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전라권 5∼60mm, 충청권, 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천둥, 번개를 동반한 날씨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골프나 축구 등 야외 운동 시 천둥이나 번개가 친다면, 빠르게 실내나 차량 안으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등산 중이라면 빠르게 하산하는 것이 좋다.
곧바로 실내로 이동하기 어렵다면, 우뚝 솟아있는 나무나 바위는 피뢰침 역할을 하므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우산, 낚싯대, 골프채, 등산 스틱 등을 머리 위로 드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낙뢰가 바로 사람에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지붕이 열린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트랙터, 골프 카트, 콤바인 등은 타지 말아야 한다.
가까운 건물 안으로 피할 때는 최대한 몸을 낮추고, 보폭이 길면 두 발 사이에서 전위 차가 발생해 몸에 피해를 줄 수 짧은 보폭으로 달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