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난폭·음주운전 등 789건 적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08.15 17:33
수정 2024.08.15 17:33
입력 2024.08.15 17:33
수정 2024.08.15 17:33
경찰, 인력 3102명·장비 1230대 투입해 전국서 단속 나서
서울은 불법튜닝 44건, 음주운전·무면허 등 164명 적발
경찰청은 광복절 폭주·난폭운전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 결과 총 789건을 단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난폭운전 1건, 음주운전 39건, 무면허 운전 20건, 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97건, 기타 632건 등 총789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14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교통경찰 등 인력 3102명과 순찰차를 포함한 장비 1230대를 투입해 전국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서울에서는 차량 불법튜닝 44건과 음주운전·무면허, 기타 교통법규위반 운전자 등 총 164명이 적발됐으나 폭주·난폭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었다. 꾸준하고 엄격한 단속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은 경찰은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공동 위험행위 등 중대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선 채증자료 분석 등을 거쳐 형사처벌할 예정"이라며 "향후 교통·형사·기동대 등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기념일, 주말 등의 폭주·난폭운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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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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