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대전시당위원장에 박정현 최종 선출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4.08.11 14:51
수정 2024.08.11 14:52
입력 2024.08.11 14:51
수정 2024.08.11 14:52
"당원 주권 시대, 혁신하는 대전시당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전시장위원장에 박정현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신임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시당위원장은 2년 뒤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지역 후보자 공천 등 선거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박 의원은 11일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대전시당 정기 당원대회에서 53.36%의 득표율로 장철민 의원(동구)을 꺾고 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권리당원 9207표 중 5188표(56.35%), 대의원 331표 중 137표(41.39%)를 확보했다.
박 의원과 맞붙은 장 의원은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에서 각각 4019표(43.65%), 194표(58.61%)를 얻어 최종 득표율 46.64%를 기록했다.
신임 박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장철민 후보와 박범계·조승래·장종태·박용갑·황정아 의원,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끝장내고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향해 열심히 달리겠다"며 "당원 주권 시대를 만드는 대전시당, 혁신하는 대전시당, 국민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전시당을 함께 만들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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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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