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에 신원종합개발 등 관련美↑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8.09 09:54
수정 2024.08.09 09:57

장초반 상한가 도달...건설주들 강세

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총 8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한다.ⓒ서울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12년 만에 해제된다는 소식에 신원종합개발 등 관련주가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신원종합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340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앞서 신원종합개발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린벨트 해제 이후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상지건설(29.53%)과 우원개발(7.59%) 등 다른 건설 종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8일) 정부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오는 11월 5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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