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래미안 원펜타스’에 만점통장 등장…“일곱식구 15년 이상 무주택”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4.08.07 17:35
수정 2024.08.07 17:36
입력 2024.08.07 17:35
수정 2024.08.07 17:36
20억원대의 시세 차익으로 주목 받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 만점 통장이 쏟아졌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평면 당첨 최고 가점이 84점 만점이었다.
84점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32점)이어야 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17점)이어야 하며, 본인 제외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이어야 한다. 즉 7인 이상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지냈다는 것이다.
최저 당첨 가점도 69점인 전용 137㎡ B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70점 이상이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23억3000만원이지만 인근 단지 시세보다 약 20억원 저렴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몰려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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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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