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 몰린 개미들...국내 증권사 주간거래 서비스 정지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8.05 17:41
수정 2024.08.05 17:44
입력 2024.08.05 17:41
수정 2024.08.05 17:44
현지 대체거래소 주문한도 초과 영향
미국 증시 거래에 나선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현지 대체거래소 주문 한도가 초과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모든 증권사의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도 정지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토스 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이는 현재 미국 대체거래소 블루오션의 주문 한도 초과로 인해 신규 주문이 거부되는 등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주문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 공통적으로 거래가 중단됐다.
이들 증권사에 따르면 주간거래를 제외한 프리마켓과 정규장, 애프터마켓은 정상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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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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